2016.01.12
1월 6일 처방받았던 먹는 약 5일치와 두번의 과배란 주사를 놓은 후, 마리아병원에 다시 방문했다.
원래 신랑이 일주일 휴가 내서 여행가기로 했는데 중간에 병원에 가서 난포 크기 확인을 해야한대서 결국 여행은 포기하고...ㅠㅠ
초음파로 보시던 선생님께선 난포 갯수도 적당하고 좋은데, 약간 크기가 아직 작다고 하셨다.
담당쌤이신 이경희 선생님께서는 항상 웃는 얼굴로 좋게 말씀해주셔서 뭔가 안심이 되는 느낌...^^
매번 차례가 되서 진료실에 들어갈때도 항상 웃는 얼굴로 반갑게 맞이해주시고....하루에 내방하는 환자가 한둘이 아닐터인데...
그렇게 하시는것도 참 힘드실법도 한데, 어쨌든 내입장에선 편안하게 진료를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울 담당쌤 자랑은 여기까지..^^
우리의 인공수정일은 1월 18일!!
두번째로 처방받은 과배란 주사...
이건 넣는 방법이 이전것과 조금 다르다. 액체와 가루로 되어 있고 주사 바늘이 두개.
앰플 뚜껑까지 소독을 잘 한다음, 주황색 긴 주사바늘을 끼우고 주사에 있는 액체를 앰플로 주입 하고, 잘 흔들어 섞은 후에 주사바늘을 노란색으로 바꿔 끼운 후 앰플 속 주사액을 남김없이 아주 잘....^^ 빼낸 후, 배에 주사하면 끝!
간호사 쌤한테 잘 배우긴 했지만 막상 집에서 혼자 하려니....왜이렇게 긴장이 되는걸까....
그래도 무사히 배에 멍들지 않게 잘 주사했다. 난포야 무럭무럭 잘 자라렴...^^
첫번째 주사 맞았을 때에 비해선 특이 증상은 없는 듯하다.
2016.01.16
12일 병원 갔을 때 두종류의 주사를 처방받았는데, 바로 이것이....날짜와 시간을 꼭 맞춰서 맞아야 한다는 가장 중요한 난포 터지는 주사였다.
중요해서 간호사쌤도 여러번 강조 또 강조!
밤 9시에 맞춰서 맞아야 해서 알람까지 맞춰놓고 신랑에게도 신신당부!!
물론 신랑의 기억력은 나보다 안좋다는 것이 함정...ㅋ
알람까지 맞춰놨건만......티비보다가 9시를 10분정도 지난 담에서야 정신이 들어 부랴부랴 주사 맞기....
몇번 해봤다고 신랑 앞에서 쓱쓱 하고는 싸악~맞았당..
18일까지 난포가 예쁘게 잘 터져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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