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20 입덧 끝, 14주의 기적 오랫만에 블로그를 다시 시작하려니 어떤 글부터 다시 써야할지...막막하지만 이제는 조금 가물가물해졌지만 쌍둥이 임신시절 얘기를 조금 마무리 짓고 넘어가야 할것 같아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이전 글들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인공수정 1차에 운이 좋게 쌍둥이를 임신했고 그해 9월 37주 3일로 건강한 딸둥이를 출산했답니다. 그리고 벌써 올해 6세가 된 둥이들. 이제는 말도 안듣고 반항도 시작하고.... "너네 다시 배속으로 들어갈래?"할때가 한두번이 아니지만... 그래도 건강히 잘 자라고 있다는 것에 감사하며 살아가고 있답니다. 이제 임신시절 둥이들을 기다리던 그때로 돌아가볼께요. 입덧의 시작 5주쯤부터 시작된 입덧은 14주의 기적이 찾아오면서 끝이 났답니다. 혹시 지금 입덧으로 고생하시고 싶으신 분들께 분명.. 2021. 1. 19. 둥이맘의 난임일기 ; 인공수정 기록 3편 1. 인공수정 이후 증상 생리전 증상같이 가슴을 살짝 건드리기만 해도 아픈 느낌. 그리고 조금 우울한 기분. (호르몬 때문인지 인공수정을 했다는 심리적인 것 때문인지는 모르겠어요) 2. 유트로게스탄 질좌제 유트로게스탄 질좌제를 14일치(28정)를 처방받아 인공수정 다음날 저녁부터 넣기 시작했어요. 12시간 간격을 두고 넣어야 했기 때문에 저녁 9시, 아침 9시 이렇게 시간을 정해서 넣었어요. 첫날은 신랑이 도와줬지만 그 후에는 화장실에서 손 잘 씻고 쓰윽! 이것도 며칠하니 금방 적응이 되었어요. 난포주사처럼… 3. 검은콩 두유 인터넷으로 찾아보니....두유가 착상에 도움이 된다길래 엄마한테 받은 검은콩을 잘 불려서 삶고..... 우유+검은콩+견과류+꿀을 넣고 두유를 만들어 먹었어요. 약 인공수정 시술 후.. 2021. 1. 18. 둥이맘의 난임일기 ; 인공수정 기록 2편 나팔관 조영술 이후 신랑도 검사를 받았고 결국 인공수정을 하기로 결정을 했답니다. 보건소에 들러 정부지원 신청을 한 후 홍양 3일차에 내원하여 인공수정 1차를 위한 과배란 주사와 약을 처방받았습니다. 일단 의사선생님께서 쌍둥이도 괜찮냐고 물어보셨는데 찬밥 더운밥 가릴때는 아니라서 일단 괜찮다고 하고 그에 맞게 (아마도 좀더 과배란이 잘되는) 처방을 받았답니다. 저는 그래도 난소상태가 나쁜편은 아니라 희망적이란 의사선생님 말씀도 있었어요. 1차 과배란 주사를 처방받던 날 주사실에서 간호사선생님께 배에 직접 주사놓는 법을 배우고 만약 정 스스로 놓지 못하겠으면 병원에 와서 주사를 맞아도 된다고는 했답니다. 그러니 너무 걱정은 마시길… 생각보다 주사맞는건 그렇게 통증이 심하지 않고 크게 어렵지는 않아서 충분히.. 2021. 1. 17. 둥이맘의 난임일기 ; 인공수정 기록 1편 안녕하세요 둥이맘 우이딩입니다. 그간 일기 형식으로 남겨두었던 난임과정에 대한 이야기와 임신 이야기를 다시 정리해서 소개하려고 합니다. 지금 임신으로 고생하고 계시는 많은 분들께 조금은 제 이야기가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저출산 문제와 난임은 저와는 상관없는 얘기일 줄 알았어요. 하지만 결혼하고 시간이 지나가면서 주위에서 무언의 압박이 느껴지고(결코 저희 양가에서는 임신일로 압박을 주시진 않으셨어요) 저 스스로도 빨리 임신을 해야한다는 중압감을 가지며 스트레스를 받다가 결국 난임병원을 다니기로 결정했답니다. 아마 난임이나 마리아 등등으로 제 블로그를 찾아주신 여러분들께 조금은 도움이 되고자 뒤늦게 자료를 정리하고 알려드려고 합니다. 난임이란 정상적인 신혼부부가 피임을 하지 않고 1년이상 자연임.. 2021. 1. 16. 이전 1 2 3 4 5 다음